오사카는 특히 봄에 벚꽃이 폈을 때와 8월 등불축제 때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.
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은 16세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성이다. 최상층인 8층에는 오사카 공원과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약 6만㎡의 잔디 공원이 있다. 봄에 벚꽃이 만발할 때와 가을에 단풍이 들 때 더욱 아름답다.
오사카의 명물로 사랑을 받는 수족관 ‘카이유칸’도 볼 만하다. 무려 580종 3만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사는 세계 최대급 수족관인 이곳은 새롭게 오픈한 체험관이 이채롭다. 실제로 생물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이 체험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체험으로 추천!!
아이들뿐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명소로 ‘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’을 빼놓을 수 없다. 몇 번을 가도 매번 진화를 거듭해 가는 어트랙션과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로 지루할 틈이 없는 명소로 꼽힌다. 특히 각각의 어트랙션에 사용되는 특수효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신기하고 경이로운 체험이다. 2012년 ‘해리포터 테마파크’, 2016년에는 ‘쥬라기공원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’가 오픈하는 등 앞으로의 진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.
‘오사카 시립 주택박물관’ 또는 ‘오사카 생활의 금석관’은 도시 거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일본에서 최초로 개관한 박물관이다. 에도 시대 후기부터 전후에 걸쳐 주거에 관한 자료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.
오사카 쇼핑공간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곳은 오사카 최대 아울렛 ‘린쿠 프리미엄 아울렛’이 있다. 간사이국제공항 건너편에 위치해 찾아가기도 편리한 이곳은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는 쇼핑 명소다.
가장 오사카답다는 ‘난바 도톤보리’는 도톤보리강 주변으로 맛집들과 쇼핑몰, 드러그 스토어들이 있어 일본에서 꼭 사야 할 것과 일본에서 꼭 먹어야 할 것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. 오사카 상인들이 물건을 사러 올 정도로 번창한 ‘쿠로몬 시장’은 190년 전통의 재래시장이다. ‘오사카의 부엌’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다양한 식재료뿐 아니라 맛집과 잡화점들이 즐비해 오사카의 음식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.
최근 미디어에 자주 등장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먹자골목 ‘우리난바’도 맛 투어에 안성맞춤! 난바 뒷골목의 좁은 골목길에 서서 마시는 다치노미야, 오코노미야키, 우동 등 다양한 맛집이 늘어서 있어 오사카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.
오사카는 또 타코야키의 본 고장이다. 타코야키 맛집이라먄 ‘타코노데즈’를 추천한다. 이곳은 가게에 여러 가지 토핑으로 직접 취향에 맞게 다코야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식당이다. 만드는 법을 몰라도 걱정 마시길. 직원이 대기하고 있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.
오사카의 12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5.1℃,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12.3℃로 한국의 늦가을 기온분포를 보인다. 평균 강수일수는 5.5일로 비도 자주 오지 않는다.